중국 관영 신화통신(Xinhua)은 12일 익명의 런민은행(PBOC)관계자가 "미국 달러 및 국채는 외환보유액 투자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1.3조 달러를 넘어서는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상당부분 달러화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미국 재무부와 의회의 위앤화 절상 압력이 강화된 가운데 지난 주 영국 데일리 텔리그래프(Daily Telegraph)지가 한 중국 정부의 한 이코노미스트가가 보유액 내 달러 자산 매각 가능성을 협상 도구로 활용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았다고 전해 시장에서 파장을 불러왔다.
이 가운데 신화통신은 이번 중앙은행 당국자의 발언은 서방 매체의 '중국의 협박' 보도가 근거 없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중앙은행 당국자는 "중국은 국제 금융시장의 책임있는 투자주체이며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안정성과 유동성 그리고 수익성을 운용 목표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한 뒤, "미국 달러화는 국제 화폐 시스템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 금융시장은 대단히 큰 거래규모와 유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재무증권을 포함한 달러화 자산은 중국 외환보유액 투자의 중요한 일부를 구성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 및 교역관계가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며, "양국간 경제 및 교역활동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에 대단히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