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발 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마진콜 회피를 위한 자금 확보로 상품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또 여전히 수요 감소 전망이 대두되면서 유가는 약세를 지속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6센트 하락한 71.59달러로 마감, 장중 70.5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휘발유 선물 9월물 가격은 0.37센트 하락한 갤런당 1.9340달러, 난방유는 2.24센트 오른 갤런당 1.9892달러를 기록했다.
자카리 옥스맨(Zachary Oxman) 위즈덤 파이낸셜의 수석 트레이너는 "기술적 매도와 더불어 펀드들의 롱포지션 청산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전하면서, "이날은 많은 투자자들이 마진콜을 회피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했고, 이 때문에 상품시장으로부터 많은 돈이 유출됐다"고 덧붙였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트레이딩 소속 애널리스트는 "BNP파리바 소식이 시장을 패닉상태로 몰아갔으며 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거란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