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 "근로소득 중 상여금은 올 1/4분기 대폭 증가에서 2/4분기 대폭 감소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1.6%포인트의 감소효과를 가져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재경부는 "상여금 요인을 제외하면 2/4분기 소득증가율이 약 5%초반으로서 소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소득분배에 있어서도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재경부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배율이 지난 3년래 최소치를 기록하고 있고 전국가구의 경우에도 중산층의 소득증가율이 높아졌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특히 재경부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분배 개선은 근로소득의 지속적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2/4분기 전국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09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은 3.6% 증가했으며 비소비지출은 2006년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른 추가징수 등으로 사회보험료가 10.2% 증가한 영향을 받아 5.8% 늘어났다.
평균소비성향은 전년동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78.0%를 나타냈고, 흑자율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22.0% 수준을 기록했다.
소득분배 상황을 살펴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5분위배율(5.04배)은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을 기록한데 반해 전국가구(7.27배)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소폭(0.03배) 증가했다.
재경부는 "고령화로 인한 저소득 고령가구의 증가와 서비스업 부진에 따른 저소득 자영업 계층의 소득 개선 지연으로 도시가구와 전국가구의 소득분배 흐름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