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200 지수 선물9월물은 전일 대비 2.50포인트 1.06% 하락한 233.5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1만4872계약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2%이상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따라 전일 주식시장에서 지수 선물9월물도 덩달아 갭하락하며 출발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인의 현물 저가매수가 유입되어 지수의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오후장에는 기관이 가세, 현물 순매수를 확대하자 지수선물도 동반하여 상승하기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지수는 저가대비 2% 넘게 하락폭을 만회, 230p를 확보하며 장을 마감했다.
일부 포지션 변동은 있지만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도세는 사라지지 않는 상황이고 이로 인한 지수하락을 개인과 기관들이 방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는 한국시간 8일 새벽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발표와 8월 옵션만기일 효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이렇다할 방향성이 설정되기 어렵고, 지수상승 역시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국시간 7일 새벽 끝난 미국증시는 그동안의 낙폭을 접고 강한 반등이 나왔다. 여기에 FOMC에서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경우 하락세를 접고 반등할 수도 있는 모양새다.
중국증시도 화려한 3연속 양봉을 터뜨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3연속 양봉은 매도신호이나 전혀 매도의 근거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일 추가상승을 통해 새로운 추세의 연장으로 이어지게 될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을 의식한 단기 기술적매매와 함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경우를 예상한 고점매도와 저점 분할매수도 조언하고 있다.
대신증권 천봉기 애널리스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번번히 반등 추세를 보이던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라며 "다만 지수 하락시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또 "저점 매수가 유입되는 것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내성이 생긴 모습"이라며 "지수의 추가하락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전략에 대해 천 애널리스트는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230p를 지지하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변동폭을 이용한 단기매매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