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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금감위장 취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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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신임 금감위원장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전문

Q 유동성 관련해서,, 보좌관 시절부터 유동성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 가진 것으로 안다. 현재 유동성 과잉이라면 금융당국의 조치는?

=유동성 부문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적인 저금리 현상속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성 다소 실물경제 활동보다는 많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우리도 지금 성장률이나 통화증가율을 보면 다소 많지 않냐는 분석이다. 유동성 쏠림현상도 있고 그러다보면 리스크 발생하고 금융이나 거시경제에 커다란 부담된다. 실질적으로 외환위기, 카드사태 등을 겪으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어려움도 겪었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부분도 있다.
지금은 비교적 금융관련 당국들이 재경부 금감위 금감원 한국은행이 공조체제를 갖추고 유동성 문제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작년 부동산담보대출로 많이 몰렸던 유동성이 많이 희석되고 있고 부동산시장도 많이 안정되고 있고, 중기대출 쪽으로 쏠림현상있었는데 이것도 금융당국의 여러가지 협조체제 통해서 증가세가 안정되고 있다. 현재로선 과잉 유동성이나 쏠림현상에 대해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업들도 상당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 현재로선 추가적인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추가 조치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Q 선진 금융기관의 감독시스템에 대한 많은 정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금융기관 감독에도 많이 접목시킬텐데 어떻게 접목시킬 계획인지?

=감독선진화 방안은 금융감독위,원이 많이 갖고 있을 것이다. 금융환경 변하면서 금융감독의 방식도 변해야 한다. TF팀 구성해서 이런 작업들 하고 있다.감독선진화는 내가 꼭 하고자 하는 일중 하나다. 우리한테 맞는 시스템이 어떤 시스템인지 직원들과 같이 연구하고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 자문 받아서 감독시스템을 선진화 하는 방향으로,, 기존 법규 위반여부도 중요하지만 개별 법규준수나 단위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는 가능하면 회사 CEO가 하는게 맞다. 우리는 회사의 시스템이 잘 돼있는지 들여다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 전반의 리스크 중심으로 감독시스템을 바꿔야 할 것 이다.
통계는 정책의 인프라다. 통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진실 파악 못하고 그러면 정책이 제대로 나올 수 없다.
글로벌화 전문화 청렴한 기관, 정보화 네가지를 얘기했는데 글로벌화와 전문화는 통계 및 정보화와 관련있다. 선진시스템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선진 감독기관의 전문가 물색하고 있다.선진 금융시스템으로 넘어가는데 그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사람을 물색해서 가능한한 빨리 모실 생각이다.

Q 공정위와의 관계?

=공정경쟁질서와 금융이용자 보호를 취임사에서 강조했다. 건전하게 위험관리를 하고 금융산업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융감독기구가 신경써야 하는것이 공정하게 거래가 이뤄지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도해야 한다.
금융소비자 보호는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 시장은 소비자가 건전하게 소비활동해야 산업이 발전하고 기관이 같이 클 수 있다.
공정위와 MOU협의중에 있다. 서로의 영역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협조해 마찰이 없도록 할 것이다.


Q 전임 위원장의 금산분리 언급한 바 있는데 금산분리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다. 그런데 이 기관의 생각이 어떤지도 간부들과 토론해봐야 하기 때문에 다음에 만나서 말씀드리겠다.

Q 카드수수료 문제는 어떻게?

=금융소비자와 관련된 문제인데 금감위에서 용역을 줘서 최근 원가분석이 다 나와있는 상태고 회계분석하고 있는 듯 하다. 8월 중에 원가분석 결과를 근거로 해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대안 만들어 낼 것이다. 우리 기관, 관계부처, 업계 서로 협의해서 납득할만한 대안 마련하겠다.
대통령께서 정치논리 얘기를 하셨는데 카드수수료 관련해서 여러 채널에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가혹하게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고 이런 차원에서 균형감각있게 살펴보라는 취지로 말씀 하신 듯.
이 부문은 검토하고 관계기관간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수용성 높은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카드 수수료 관련해서 그동안 정확한 원가분석없이 카드사와 가맹점 간에 일대일 협상에 의해서 되다보니 협상의 약자에게 불리한 측면이 없지않다는 인식 아래서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지금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곧 안이 만들어질 것이다.

Q 홍콩 금융감독국의 윌리엄 라이백 부총재를 데려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분을 모셔오기 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조건도 맞아야 하니 가능한한 그런 절차들을 신속하게 밟아서 여러 조건이 맞으면 하는 것이다. 현재는 그 분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Q 만약 임기 중단되면 이것만은 꼭 하고싶다는 우선순위 몇가지만 말씀해달라?

=전임 위원장들 보면 장관으로 가신분 있고 임기중 교체, 윤 전임 위원장 임기 다 했다.
금융감독의 독립성 중립성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위원장 임기 3년 보장했다. 나름대로 금융시장 현실과 국제적인 추세와 법률적인 필요성 때문에 국회에서 그렇게 결정했다.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면서 임기를 지킬 수 있는 위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을 역점으로 둘 것이냐는 이미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갈 것이다.
내 좌우명 중 하나는 스피노자의 말처럼 내일 지구가 끝나더라도 사과나무 한 그루 심겠다

Q 변화 혁신 강조?

=첫번째 직원과 할일 중 하나의 최 우선순위다. 형식적인 것은 버리고 우리한테 주어진 자원 시간을 선택과 집중통해 꼭 필요한데 쓰자는 의미.
변화 혁신은 시대적인 흐름이다. 법 집행기관들을 변화 속도를 등한시하거나 뒤쳐질 수 있는데 우리 직원들한테 새로운 각오를 갖고 하자.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중구난방으로 하지 않을 것. 확실한 로드맵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외부에서 볼 때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금융허브 관련해 청와대 보좌관으로 계시면서 금융허브 2차회의까지 지켜보셨는데 세간에선 금융허브에 대해 구호만 난무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있고 금융허브 되기 위해선 플레이어들이 국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여건마련돼야 하고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데 이런것도 부족하다.
참여정부 내에 구체화될 수 있는 방안들이 없는지. 구호만 난무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막연한 상태로 머무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금융허브 어려운 과제다. 금융기관들의 역량과 영업도 대형화 활성화돼야 하는데 외국기관들도 여기서 비즈니스 할 수 있는 말 그대로 허브가 돼야 하는데 금융이라는데 기계가 제품을 찍어내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것이다.
그래서 규제환경과 인적역량이 키가 된다.
규제도 많이 완화됐다. 금융시장에서 여러 사건사고를 당하다보니 금융당국자로서는 항상 우려가 있을 수 있고 그러다보면 원칙 위주로 적용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또 하나는 사람의 역량 문제다. 취임사에도 강조했고 직원들의 전문성도 강조했는데 이런 이유다.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만큼이 되지 않으면 금융허브 안된다. 의욕만 갖고 추진해도 안되고 로드맵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해 나가는데 어차피 금융산업이 선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산업의 하나이니, 우리가 계획만 잘 세워 추진하면 잘 될 수 있지 않겠느냐.
대형화도 금융기관의 역량이 어느 정도 돼야 대형화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이 가능한 것이고, 또 감독당국도 시장 리스크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가능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에 자통법 시행 앞두고 여러 규제 완화돼야 하는 부문이 있으니 전문가들과 잘 협의해서 자통법 시행 차질 없이 하도록 할 것.
국민들의 인식 부문도 같이 금융관련 협회와 고민해야 한다.

금융허브는 구호로 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니고 뭔가 실질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일단은 해외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투명하고 예측가능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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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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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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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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