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고용지표와 ISM서비스업지수 약화, 뉴욕증시 급락 등으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약세. 7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9만2천명 증가하고, ISM서비스업지수는 55.8로 예상 하회했고, 뉴욕증시는 300P 가까이 급락. 한편, S&P의 베어스턴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해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 부각. 저금리 통화인 JPY는 0.9% 상승했고, CHF는 2005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EUR는 미 증시 급락과 ECB의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GBP도 강세를 이어감.
- 한은은 이달 10일부터 내국인에 대한 외화대출 용도를 실제 해외수요와 사업 시설자금으로 엄격히 제한한다고 밝혀. 이는 과도한 유동성과 환율 하락 억제의 두 가지 목적을 위한 것. 이로 인해 외화대출 중 은행권의 기업에 대한 달러화 대출은 이미 상당 부분 통화스왑을 통해 헤지가 된 상태이므로 상환 시 외환시장 영향이 미미. 하지만 외화대출의 약 30%인 엔 대출의 경우 헤지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상환 시 환율에 영향 미칠 것. 올해 6월 말 기준 엔 대출 잔액이 140.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만기인 엔화 대출이 50억 달러로 가정할 경우 한달에 10억불 정도의 달러 수요를 유발할 수 있음. 한편 유동성 부분의 경우 기업들의 외화대출이 원화 대출과 해외 채권 발행으로 전환돼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수 있음.
- 금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FOMC와 RBA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들의 스탠스에 주목할 것.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최근의 신용경색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FRB의 메시지가 관심. 한편 신용경색 우려와 리스크에 대한 성향, 증시의 반응 등이 여전히 달러화 방향에 영향을 지속할 것. 금일 일 6월 경기 선행/동행 지수 발표.
- 시장 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환율은 하방 경직성 지속할 것. 특히 지난 주말 발표된 외화대출 규제와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매도 자금의 송금 수요 기대감도 지지력 제공할 것.
- 다만 주요 업체들이 휴가를 마침에 따라 매물 강도강해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 금일 미 증시 급락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하락이 예상돼 60일선에 대한 테스트 이어지겠으나 매물 부담으로 급등은 제한될 것.
- 예상범위 : 920원~927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