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급전환했다.
한국은행에서 외화대출 규제안이 발표되면서 숏커버 등 달러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는 10일부터 외화대출 사용용도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은 해외사용 실수요목적 자금과 제조업체에 대한 국내 시설자금으로 제한된다.
또 건전성 규제 차원에서 원화사용 목적자금(국내 제조업체의 시설자금은 제외)과 기타 해외에서 사용함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자금(대내외화차입금 원리금상환자금 등)에 대한 외화 대출은 금지한다.
이에 따라 그간 새로운 용도 외에 외화대출을 받았던 데들은 차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출만기가 되면 달러(외화)를 사서 상환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증가하고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이자 달러를 확보하고자 하는 매수세들이 급격히 유입되며 환율이 올랐다.
(이 기사는 오전 10시 15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924.00/30으로 전날보다 1.30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11시 53분 현재 923.60/90원 호가 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 내린 920.10에 갭다운 출발해 이를 저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한은의 외화대출 규제발표 소식을 전후로 상승 전환한 뒤 924원대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규모는 아직 모르겠지만 10일부터는 차환이 안되므로 만기가 오는 것은 달러를 사서 갚아야 된다"며 "시장 영향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주가-환율의 동조화
[외환서베이]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