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가하락에 기댄 반사익을 더이상 누리기 어려웠고 최근 20bp정도 하락한데 따른 차익실현 및 고점매도가 나왔다.
(이 기사는 31일 오전 7시2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6월 산업활동동향은 예상대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선으로 나타났다. 서프라이즈할 정도는 아니었고 이미 발표된 2분기 GDP(작년동기비 4.9% 증가) 호조를 뒷받침하는 수준이었다.
이제부터 채권시장은 금통위 모드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8월9일 열린다.
이번 금통위는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7월에 4.75%로 0.25%포인트 올렸기 때문에 두달연속 올리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다.
콜금리를 추가로 더 올리더라도 9월이나 10월께가 될 것이란 관측이 시장에서 일반적이고 한은 사람들도 동의하는 분위기다.
8월 금통위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금통위의 성명서 내용중 향후 통화정책방향을 시사하는 대목이 될 것 같다.
7월 금통위의 성명서는 "조정된 콜금리가 여전히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혀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은 이를 콜금리 추가인상의 시그널로 받아들였고 채권금리는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5.42%까지 상승했다.
따라서 채권시장의 관심은 8월 금통위의 성명서가 7월과 마찬가지로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코멘트를 유지할지 여부에 쏠려있다.
이를 유지할 경우 이르면 9월 콜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일 것이고 채권금리가 다소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금통위는 콜금리인상 그 자체보다도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케하는 코멘트가 채권시장에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9월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린 후 "조정된 콜금리가 경기에 중립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힐 경우 채권시장은 한동안 콜금리 추가인상이 없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면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해소를 재료로 금리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8월 금통위 때까지 채권시장은 성명서의 내용이 어떨지를 주목하면서 미국 등 해외금리와 주가움직임에 따라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거의 2주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80%로 전일비 0.04%포인트 올랐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가격부담을 느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오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24-5.30%, 국채선물 9월물은 107.16-107.36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