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장 초반 강보합세로 시작했던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수급여건만으로는 더 강해지기 힘들다는 인식으로 금리를 더 끌어내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11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더욱이 오늘 아침 윤증현 금감위원장의 "콜인상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라는 발언이 시장에 퍼지면서 콜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이에 금리가 전일 보합권으로 돌아갔다.
은행권 관계자는 수급이 좋다는 소문과 관련해 "국채 수급만 좋을 뿐 채권 수급은 공급사이드는 우호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요도 감소한 만큼 양호한 편은 아니다"라면서 "연금 보험기관도 채권비중을 줄이고 있고 은행채 발행도 며칠째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5.3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도 보합세인 5.41%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7.04로 출발한 후 107.0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제 강세는 숏플레이를 했던 곳에서 밀리지 않고 더 강해지자 숏커버를 한 것 같다"면서도 "어제 강세 관성이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수 세력의 경우 차익할 수 있지만 금리를 주도적으로 더 빼기는 부담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