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GDP 성장률 발표결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전기비 1.7%, 전년동기대비 4.9%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채권시장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2/4분기 성장률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균형성장을 통해 경기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은행권의 ATM교체 등 일시적인 요인이 있었지만,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의 균형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경기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물경제로부터의 자금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둘째, 향후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초 하반기 수정경제 전망에서 기존의 연간 성장률을 4.4%에서 4.5%로 상향했다. 그러나 2/4분기 성장률의 호조로 상반기에 이미 4.5% 성장을 달성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높아지는 상저하고의 흐름을 감안할 때 연간 성장률은 4.5%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셋째, 내년 상반기까지 두 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다음 금리인상은 9~10월이 유력해 보인다. 한국은행은 현재 과거 저금리 기조가 오랜동안 지속되면서 만들어진 과잉 유동성을 해소하고자 통화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상승의 속도에 따라 긴축의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 이번 2/4분기 성장률의 놀라운 상승세로 통화 긴축의 명분과 강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