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서브프라임발 악재가 더 나오지 않자 인수합병 및 실적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은 일단 아시아 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 역시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한국 삼성전자 그리고 중국 핑안(Ping An) 보험사 등 주요업체의 실적호재가 상승재료가 됐다. 대만도 주요기업 실적호재가 7년 3개월 최고치 경신 흐름을 뒷받침했다.
다만 일본증시는 2개월 최저치로 떨어진 달러/엔 환율과 참의원 선거 불확실성에 부담을 느끼면서 한때 약세 전환하기도 했다.
한국 증시는 사상 처음 2000선 고지를 밟은 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 역시 상하이지수가 4300선에 접근하지 못한 채 반락 마감해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을 드러냈다.
중국증시는 보험회사들의 해외투자를 곧 허용한다는 법을 발표한 것이 장중 상승세의 재료가 됐으며, 이날 중국 공상은행(ICBC)이 씨티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은행이 되었다는 것이 이슈가 됐다.
전날 달러/위앤이 7.5620으로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홍콩 역시 이런 재료를 바탕으로 부동산주가 급등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8002.03 (+38.39, 0.21%)
- 토픽스 : 1765.99 (+8.70, 0.50%)
- 가권 : 9744.06 (+122.49, 1.27%)
- 상하이종합 : 4210.33 (-3.03, 0.07%)
- 상하이B : 298.73 (-0.80, 0.27%)
- 호주 : 6455.50 (+27.70, 0.43%)
24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8.39포인트, 0.21% 오른 1만8002.03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대비 8.70포인트, 0.50% 상승한 1765.99로 마감했다.
장 초반 1만 8000선을 돌파하며 호기롭게 출발했던 닛케이 주가는 엔 강세와 참의원 선거 우려로 인해 다시 한번 1만 7900선 상단을 테스트했다. 오전 중 반등한 뒤 오후들어 1만 8000선을 회복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22.49포인트, 1.27% 오른 9744.06으로 마감, 사흘째 오르면서 7년 3개월 만에 9700선을 돌파했다. 주요기업 실적 결과가 좋게 나왔고, 정부의 산업육성 지원책 발표로 건설 및 의료 바이오 업종 등으로 기대매수가 유입됐다.
D램 업체 실적이 기대보다 좋지 않았지만, 3/4분기에 D램 가격이 35%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른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27.70포인트, 0.43% 오른 645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으로 오후4시07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77.16포인트, 0.33% 오른 2만3442.72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33.96포인트, 0.22% 상승한 1만5766.1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22.66포인트, 0.62% 오른 3658.0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 0.07% 하락한 4210.33에 마감했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0.80포인트, 0.27% 내린 298.7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284포인트까지 올랐던 상하이 종합주가는 막판 1시간 동안 줄곧 반락하며 약보합선까지 밀렸다.
금리인상 직전 3900선 초반에서 사흘만에 4300선에 접근할 정도로 급등한 지수에 대한 부담감이 표출됐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6월 20일 장중 기록한 4312가 당장 전고점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5월 29일 장중 4335.96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종가기준 최고치도 이날 기록한 4334.9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