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발 브레이크도 이젠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유동성에 힘입어 꿋꿋한 상승세를 지속하는 시장을 감안할 때 장중 2000 돌파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리스크요인으로 꼽히는 유가도 전일 소폭 하락하며 양호한 분위기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다만 상승하는 지수와는 달리 종목별로는 각개전투 양상을 보이는 만큼 기관매수 종목을 주시하며 매매에 임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해외변수가 무색하게 지수흐름이 순조로운 가운데 각 종목들은 지수와는 별도로 움직이고 있다.
과열에 따른 조정 또한 종목별로 차분하게 진행 중이다. 과열과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이 조선주인데 최근 고점 대비 10% 남짓 조정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LG필리스LCD도 60일 이평선까지 조정을 받는 등 시장이 자율적인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일정수준 조정 후 더 빠른 상승을 보이는 추세다.
이들의 경우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관의 매수시점은 종목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관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위원 = 국내 주식형펀드가 사상처음 70조원을 돌파했다. 가파른 지수상승 부담에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주목해야할 부문은 수면위로 부상한 국제유가의 향방이다. 지난해 7월 기록했던 전고점 79달러선에 근접하는 등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제능력 향상과 공급량 증가가 쉽지 않아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플레 리스크를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리스크요인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위원 = 전일 중국과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하락 등 해외변수 등이 양호하게 전개됐다. 분위기는 좋다.
금일 장중 2000돌파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상승추세가 이어질지 여부는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