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 2007~2008년 유로/달러 환율 전망 》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전반적으로 이뤄지리라는 전망 속에서 유로/달러의 행보는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를 인상한 이후 유로존 경기가 활활세를 지속하면서 향후에도 경기 상승 및 인플레 압력 속에서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이런 금리인상 기대는 유로/달러가 상승하는 데 강한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뜩이나 미국 경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에 직면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함에 따라 향후 유로의 외환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고, 유로/엔 역시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
뉴스핌(Newspim)이 창간 4주년을 맞아 창간기획 특집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최고이자 대표 외환이코노미스트 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로/달러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말까지 1.3192~1.4100달러에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달러 예측 컨센서스 조사 결과, 저점의 경우는 최저치가 1.2200달러, 최고치는 1.400으로 조사됐다. 고점의 경우는 예측 최저치가 1.3500달러였으며, 최고치는 1.6500달러로 나타났다.
유로/달러는 컨센서스 상으로는 상승쪽과 하락쪽이 강하게 맞붙어 1.3750 안팎을 축으로 움직일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컨센서스를 보면, 올 9월말 1.3660달러, 9월말 1.3750, 내년 3월말 1.3750, 그리고 6월말에는 1.3710달러로 조사됐다.
그러나 개별 예측치를 보면, 9월말 최저치가 1.300달러이나 최고치는 1.400달러로 높아질 것이고, 연말에는 최저 1260달러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1.5000달러로 급반등할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더욱이 내년의 경우는 극명하게 시각이 엇갈리는데, 내년 3월말과 6월말 경우 최저 예측치가 1.2500달러인 반면, 최고 예측치는 3월말 1.600달러에서 6월말 1.6500달러까지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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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달러 환율 전망: 경기 확장세, 상승세 지속 예상
전체적으로 유로존의 경제가 활황을 보여 유로존의 추가 금리인상에 따라 유로가 강세를 보일 것이나 내년의 경우까지 경기가 과연 확장세를 보이고 금리인상이 지속될 수 있느냐로 논점이 모아진다.
즉 내년 이후에도 경기 확장세가 지속된다고 보면 유로강세가 더 지속될 것이고 여기에 미국의 경기 둔화가 맞물리리 경우 유로의 초강세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내년 유로 경기가 다소 둔화되고 미국의 경기도 급랭하지 않는다면 유로/달러는 1.30선대로 오히려 하락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으로 대별할 수 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의 이효근 경제금융파트장은 "유로/달러는 완만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과 내년 3월말 1.3700과 1.3750달러 수준을 보일 것이며, 유로 경기의 호조세 지속 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1.35~1.39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성권 연구위원은 “유로/달러는 연말 1.3750달러에서 내년 1.3820달러로 오르고 상반기말 1.3920선까지 갈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1.35~1.40달러 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강세론자들은 유로/달러가 1.40선대를 추가 상향 돌파해 내년에는 1.60선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유로/달러는 올 하반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1.40~1.65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9월말은 1.40달러, 연말에는 1.50달러를 기록하고 내년 3월말 1.60달러, 6월말 1.65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 위원은 “유로/달러는 글로벌 달러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상승세가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선진국의 금리인상과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성장 지속 여부, 미국 경기의 향방이 주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약세론자들은 미국 경기가 급랭할 가능성이 적으며 중국의 경착륙이나 엔캐리 청산 등으로 내년에는 오히려 유로/달러가 약세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신금덕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달러는 9월말 1.30달러에서 연말 1.26달러로 떨어질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1.25달러로 하향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나 엔캐리 트레이드의 해소, 지정학적 요인 재발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고: 뉴스핌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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