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의 종류는 크게 보아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 수 있다.
보통주는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우선주나 후배주 등 여러종류의 주식에 대해 하나의 기준이 되는 주식이고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1%포인트만큼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대신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다.
물론 최근에 발행되고 있는 신형우선주와는 성격이 다름을 분명히 해 둘 필요는 있다.
이에 따라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은 게 당연시 여겨졌고 다만 우선주의 발행물량이 아주 적은 종목의 경우 예외적으로 주가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매우 높게 형성된게 현실이다.
그런데 지난 주 후반 우선주가 같은 회사의 보통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투자자들의 공감대가 일어나면서 일부 증권주를 중심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화증권, SK증권 등의 우선주가 지난 주말 상한가를 기록했고 유화증권 우선주도 10% 이상 상승한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대우증권이나 우리투자증권의 보통주는 2%정도 상승한데 비해 우선주는 각각 9%와 6% 상승세를 보였으니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만은 사실인 듯 싶다.
그동안 자본시장통합법이 증권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M&A 활성화 기대감이 보통주에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우선주의 주가는 소외되어 오던 터였는데 그러다보니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괴리율이 과거보다 더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대신, 대우, 우리투자증권 등의 경우 보통주 대비 우선주 주가비율이 50%를 넘어서기는 했으나 삼성전자의 경우 우선주가 보통주 주가의 75%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도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SK케미칼의 보통주 주가가 8만7300원인데 비해 우선주 주가는 3만8300원으로 여전히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우선주 주가가 반드시 보통주 주가의 일정 비율만큼 올라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주가를 논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진다.
사실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 주가가 어느 정도 되어야 적정한가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지가 않다.
대체적으로 보통주에 비해 발행물량이 비교적 많은 우선주의 경우 주가가 더 낮은 경우가 많은게 현실이다.
다만 지난 주 우선주 주가의 상승은 시장흐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테마성 성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입장에서는 우선주 테마가 일회성이냐 아니면 연속성이냐에 더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