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우려가 확산됐고, 대형 기술업체들의 실적 악재와 버냉키 연준 의장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반기 경제지표 발표가 최대 이슈였는데, 중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은 11.9%를 기록해 12년 최고치를, 6월 소비자물가 또한 4.4%로 급격한 결과를 기록하는 등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의 경기과열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그간의 당국의 긴축정책이 실효를 못 거두었음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는 듯 큰 동요가 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한 성장세에 대한 기대보다는 향후 예상되는 긴축정책에 대한 부담이 우선시 되면서 일단 하락 마감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8116.57 (+100.99, 0.56%)
- 토픽스 : 1768.00 (+9.35, 0.53%)
- 가권 : 9473.31 (-12.04, 0.13%)
- 상하이종합 : 3912.94 (-17.12, 0.44%)
- 상하이B : 275.79 (+1.26, 0.46%)
- 호주 : 6419.00 (+51.80, 0.81%)
19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00.99포인트, 0.56% 오른 1만8116.57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대비 9.35포인트, 0.53% 상승한 1768.00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월요일 지진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도요타와 닛산 자동차주들이 상승했고, 구리와 금,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광산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이미 전날 일본증시는 이 같은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조정 받은 점도 있기 때문에 악재가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전날 미국 정규장 마감 후 나온 IBM의 실적 호재는 대만과 일본의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2.04포인트, 0.13% 내린 9473.31로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기술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와 소재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최근 외국계 자본 진출이나 정부 지분 매각을 통한 업계 재편 기대가 형성된 대만 은행업종에는 재정부가 합작금고은행 지분을 매각할 의향이 없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다.
중국에 진출한 소재관련 업체들은 중국 지표 강세로 인한 긴축 우려 때문에 매도 압력에 시달렸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51.80포인트, 0.81% 오른 6419.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127.00포인트, 0.56% 오른 2만2968.92를 기록하고 있다.
지노펙과 일부 내수관련 업종주로는 중국 긴축 우려로 매물이 나온 반면, 중국 은행주는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예금 이자세율 인하 내지 철폐 관측이 예금증가로 이어지며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란 기대 때문에 매수흐름이 전개됐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166.25포인트, 1.09% 상승한 1만5467.42에 거래되고 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8.21포인트, 0.23% 오른 3592.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12포인트, 0.44% 하락한 3912.94에 마감했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 0.46% 오른 275.79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