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는 기업물가에 대한 판단을 상향수정한 반면, 기업의 업황 판단은 다소 하향수정했다.
이날 보고서를 관계각료회의에 제출한 오타 히로코 경제재정담당상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 기조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약하기는 하지만 설비투자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는 등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내각부 관계자는 이날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전자부품 및 정보화통신 분야의 재고저정이 여전히 우려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5월 산업생산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날 발표된 5월 서비스업생산지수도 전월대비 0.1% 내렸다.
최근 지표 약세로 인해 6월과 7월에는 약간 강한 결과가 기대되지만, 여전히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각부 관계자는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단칸지수에 대해 "크게 강하거나 약한 것은 아니었으며, 예상범위 내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월례보고서에서는 미국에 대한 수출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던 기존 표현을 "감소하고 있다"는 단정적인 표현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아시아 수출은 계속 강력해 전체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고 유럽으로의 수출도 최근 두달 강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소비지출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다"고 평가해 역시 변함이 없었다. 내각부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일본 개인소비는 지난 4월 0.4% 증가한 뒤 5월에도 0.1% 늘어났다.
소득에 대한 평가는 기존의 '보합' 판단에서 약간 증가세를 보였다는 식으로 상향수정됐다. 이에 대해 내각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소비에 대한 평가가 확실히 상향되려면 소득 증가세가 좀 더 뚜렷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