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정리되어 나가고 있지만, 일본 기상청은 워낙 강력한 지진이라 앞으로 5~6도의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일본 10시 13분 경 일본 니가타현의 단층지대을 지원으로 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당초 진도 6.6, 진앙지 깊이 10킬로미터라고 밝혔던 동청은 이후 진도를 6.8도, 깊이 17킬로미터로 수정했다.
곧바로 니가타 현 해안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던 기상청은 오전 11시 20분 이를 해제했다.
니가타현은 지진 발생 직후 도쿄전력의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자력 발전소 2, 3, 4, 7호기가 긴급 정지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지역 부근의 신칸센 운행도 일시 보류되었다.
12시 경 원자력 발전소의 3호기 변압기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소화에 나섰으나, 주변지역의 방사선 측정치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됐다. 이후 화재는 거의 소화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한편 니가타 현에서는 가옥 붕괴로 인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을 것 외에도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매몰지역에 갇힌 인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방 및 경찰서의 구조활동이 전개 중이다.
또한 전주가 쓰러지고 도로가 함몰되는 등 대형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청은 재해본부를 설치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간 최대 진도 5 이상, 진도 6미만의 여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벤 총리는 미조테 겐세이 방재담당상을 단장으로 하는 현지 파견단을 재해지역으로 급파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이번 지진사태에 대해서 "피해상황에 대해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시급한 확인과 시민의 안전확인에 만전을 기해 이재민이 발생했을 경우 인명 확보를 최우선시하여 구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란 두 가지 핵심 논평을 제출했다.
이날 일본 NTT동일본은 10시 반부터 니가타현과 나가노현 두 지역에 대해 재해관련 소식전달용 전화서비스를 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