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넘어 급격히 상승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초부터 유가가 반등했음을 감안할 때 약 6개월 정도 시차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BOJ)은 12일 제출한 7월 금융경제월보에서 "일본 경제는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다"는 기존 경기판단을 그대로 고수했다.
세부내역 중에서 공공투자, 수출, 고정투자, 가계소득, 소비 등의 판단도 변함이 없었으나, 주택투자는 "보합수준에 머물렀다(more or less flat)"고 표현을 수정했다. 지난 6월에는 "다소 변동하는 가운데 완만하게 증가했다(increasing moderately with some fluctuations)"고 지적한 부분이었다.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표현에서도 "완만하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해 변화가 없었다.
한편 물가 판단에서는 3개월 전 대비 기업물가지수가 국제상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인해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신석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제로 근방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6월까지만 해도 이 같은 소비자물가 정체의 배경으로 이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 때문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으나, 이번 달부터는 그 표현이 제거된 것이 눈에 띈다.
향후 물가전망은 기업물가가 상품가격 상승을 따라 당장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며, 소비자물가지수는 단기적으로 제로 근방에 머물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생산갭이 계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플러스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해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