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은행의 경제전망에 비춰 4.75%라는 콜금리 목표가 경기를 4%대 중반 이상으로 성장하는데 장애요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 금리 수준이 경제활동을 저해하고 도로 불경기로 빠뜨리게 하는 수준은 아니다"며 "이정도 올려서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번에 0.25%를 올려야 다음에 또 그만큼 올릴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추가 인상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실제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결국 물가나 경기 통화 및 유동성 이런것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를 봐가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총재는 경기상황이 올 상반기보다 하반기 그리고 내년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물가상승률도 앞으로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한 발언 등에 비춰 추가 인상쪽에 무게를 둔게 아니냐는 시각이 힘을 받고 있다.
이총재는 물가상승률에 대해 "물가가 경종을 울릴만큼 크게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물가를 올릴 수 있는 요인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또 가계 및 기업의 금리부담에 대한 질문에선 "빚을 많이 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금융자산을 많이 가진 사람도 있다"며 "개별적으로 볼 때는 유리,불리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유리하고 또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총재는 이번 콜금리 인상 배경 가운데 하나로 은행들의 중기대출 확대로 인한 유동성 증가를 꼽기도 했다.
이총재는 "지난 4.4분기부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5월, 6월에도 중기대출이 크게 늘었다"며 "통화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