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다름아닌 국내 상장사 CEO의 전형이다.
12일 한국상장사협회의가 발간한 '2007년판 상장회사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국내 상장법인 대표이사(1005명)과 임원(1만2392명)의 상당수가 50대 서울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강남구에 거주하며 취미는 골프를, 종교는 기독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대표이사는 이씨 성이 많았고, 전체 임원으로 보면 김씨 성이 최대였다.
전체 상장사 임원의 평균연령은 52.9세로 대표이사 평균연령인 56.4세보다 3.5세 젊었다.
최고령 대표이사는 동남합성 대표이사로 올해 95세(1912년생)이며 최연소 대표이사는 조선신재 장원영 대표이사(32세)로 나타났다.
등기임원 중 대표이사의 연령대는 50대가 44.2%로 가장 많았고 60대(30.1%), 40대(17.5%)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임원과 대표이사의 고학력화 추세도 지속됐다.
상장사 전체 임원 32.3%(3753명)가 석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고 등기임원의 경우 석사이상 학위가 40.4%(1762명)이었다.
이는 대학교수 등 고학력자들이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공분야는 대표이사의 경우 상경계열 출신이, 임원의 경우 이공계열이 앞섰다.
전체임원 중 가장 많은 전공부문은 이공계열(40.8%), 상경계열(36.4%), 인문계열(13.2%) 순으로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역시 전체 임원 및 대표이사 모두 서울대가 단연 돋보였지만 그 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상장사 전체 임원의 출신대학교는 서울대(1973명, 19.5%), 고려대(937명, 9.2%), 연세대(810명, 8.0%), 한양대(659명, 6.5%), 성균관대(544명, 5.4%) 순이다.
다만 서울대 출신 임원 비중은 2003년(22.5%), 2005년(21.7%), 2006년(19.8%), 2007년(19.5%)로 점차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출신고교의 경우 전체 임원 중 경기고(389명, 3.4%), 경복고(253명, 2.2%), 서울고(240명, 2.1%) 순이다.
등기임원의 출신부문은 재무분야가 20.7%로 가장 높았고 대표이사의 경우 회사 창설자와 그 일가족이 37.2%로 최대였다.
한편 전체 등기임원 중 331명이 2개 이상 회사에 겸직하고 있으며 대표이사는 39명이 2개 이상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