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콜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2월, 6월, 8월 세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 인상이후 올해들어선 첫 인상이다.
이같은 금통위의 결정은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판단한 것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한은이 이날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 부문도 소비 및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소비재 판매액이 지난 5월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고 전기동기대비 2.0% 늘었다.
설비투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5월 설비투자추계지수는 기계류투자가 둔화됐으나 항공기 자동차 등 운수장비투자가 2개월 연속 큰 폭 증가하고 있다.
반면 건설투자는 다소 부진하나 생산면에서 제조업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서비스업은 견실한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근원인플레이션도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나겠지만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확대되면서 올해 연간으로는 대체로 균형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5월중 경상수지는 전달 20.8달러 적자에서 9.2억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