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12일 "지난 99년부터 도입한 희망퇴직제도 프로그램을 통해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올해에도 부차장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희망퇴직제도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 작년의 경우 150명 내외였으나 올해는 월별 신청자 수가 작년보다 다소 많아 연말까지 약 200여명의 퇴직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인력재배치와 사업재조정으로 희망퇴직자는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지난달부터 시작한 경영평가 결과도 이달 말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희망퇴직자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여지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한 임원의 희망퇴직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희망퇴직제도 프로그램의 경우 부차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임원은 해당사항이 아니다"며 "임원은 일반적으로 계약직 직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사표를 제출하거나 매년 1월에 있는 정기인사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나온 정보통신총괄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역시 통신총괄 연령층이 대부분 어리기 때문에 희망퇴직자 수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