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LPL이 경쟁력 회복에 성공, 3/4분기에도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가 전망은 그다지 낙관적이지않다는 게 중론이다.
대우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11일 "본사 기준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무려 13.4%가 개선된 것으로 흑자 전환을 넘어 의미 있는 수익성 확보가 가능함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LPL은 지난 2006년 3/4분기부터 분기당 8~12%의 강력한 원가 절감을 기록 중이다.
LPL의 흑자전환 배경은 경영진 교체, 제품가격 상승, 원가절감 노력 등이 어우러졌다는 게 시장의 반응.
동양종금의 우준식 애널리스트는 "1/4분기 패널 생산업체들의 생산량 조정으로 패널 공급이 감소하며 패널 가격 가격이 상승했다"며 "특히 경영진 교체와 함께 강도높은 원가 절감노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본사기준으로 영업이익 1390억원은 시장 기대를 충족한 것"이라며 평가했다.
3/4분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한국증권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차세대 설비를 8세대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이미 삼성전자나 사프가 8세대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LPL로서는 설비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투자 소요 기간도 줄여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IT용 패널의 강세가 4/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40인치 이상의 초대형 LCD TV용 패널도 3/4분기 후반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TFT-LCD 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4분기에 일시적으로나마 수급악화가 예상되나 내년 2/4분기부터 재차 호황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CJ투자증권 송 애널리스트는 "LPL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반기 실적 전망치의 상향 조정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나 3/4분기 중순경부터는 필립스의 지분 매각 및 IT 패널 가격 상승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양종금 우 애널리스트는 "필립스의 LG필립스LCD 지분 매각 가능성에 의한 물량부담과 신규 설비투자 지연에 따른 매출 성장성 의문 때문에 현 시점에서 주가의 추가적인 급등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