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9일 21시 30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재경부는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7월 콜금리 인상을 용인하는 발언을 내놨다.
또한 외국계은행 단기외화차입 규제의 구체적 방안을 거론, 통화스왑시장이 요동치며 시장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말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35%로 전주말보다 0.09%포인트,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47%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주후반 외국계은행의 포지션 해소 물량이 일단락 되고 단기자금시장의 잉여에 힘입어 채권금리 상승세는 다소 진정됐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7월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유무와 추가적인 콜인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초 5년국고채와 2년통안증권 입찰 부담과 금통위 경계감이 시장의 약세심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주 3년국고채금리 5.27-5.47% 예상
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 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27-5.47%로 나타났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37-5.59%로 조사됐다.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전주말 종가에 비해 위로 12bp, 아래로 8bp씩 열어놓은 것이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지난주말 종가 대비 위로 12bp, 아래로 10bp씩 열어놓았다.
전문가들은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7월 금통위 경계감으로 금리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열어두느냐에 따라 채권시장의 오버슈팅 가능성도 염두해 뒀다.
다만 현재의 금리레벨이 콜금리 1.5회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어서 시장금리의 급등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레인지 하단의 경우 11명의 응답자 가운데 각각 5명씩이 5.25%와 5.30%를 예상했다. 나머지 한 명은 5.20%를 전망했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레인지 하단의 경우 10명의 응답자 가운데 4명이 5.35%를 전망했다. 나머지는 5.30-5.45%까지 다양하게 전망을 내놨다.
◆ 콜금리 인상 전망 81%...추가인상여부 '주목'
이번주 국내 채권시장은 추세적인 약세흐름을 이어간 후 7월 금통위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시장은 콜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채 추가적인 금리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현재 채권금리는 콜금리 인상 1.5회분을 반영한 레벨인 3년국고채 기준 5.35%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추가적인 콜인상 가능성이 약하게 표출된다면 상승추세를 지속하던 채권금리는 다소 반락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1명의 전문가 가운데 9명은 오는 12일 금통위에서 7월 콜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2명이 콜금리 동결을 예상했지만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둬 시장의 콜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전문가들은 금통위의 코멘트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성 증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하반기 경기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과 콜금리 동결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달러/원 환율, 경기회복 강도가 콜금리 2회인상을 용인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특히 이로인해 콜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유동성 긴축의지가 퇴색, 최근의 금리 상승분을 일정수준 되돌릴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은행의 외화차입규제는 시장금리에 반영됐지만 약세흐름을 지속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구체적인 규제책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지만 정책 부담이 큰 모습이다
주초반에서 중반까지는 금통위를 관망하는 대기 모드 속에 5년국고채와 2년통안증권 입찰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잉유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견조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상승한 미국금리도 부담, 시장은 박스권내의 약세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