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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증권사 해외진출 전성시대 ② 자원 찾아 3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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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증권사 해외진출 전성시대 ②
최근 2~3년 국내 증권사의 해외진출이 부쩍 늘었다. 일부 증권사들이 초기 시장에 진출, 쏠쏠한 재미를 보자 너도 나도 신흥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깃은 주로 동남아시장. 자본시장이 막 열리기 시작한 미개척지를 선점해 제대로 장사를 해보겠다는 의도다.

정부에서도 밀어주는 분위기. 과거 외환위기 이후 넘쳐나는 달러를 이제는 해외로 투자할 필요가 있고 그 시기도 무르익지 않았냐는 스탠스다.

물론 신흥시장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 동남아국가들이 자본시장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하루 아침에 법이나 제도가 바뀌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럼에도 나간다. 국내시장서 밥그릇 싸움만으로는 미래가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핌은 창간 4주년 기념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진출 추진 배경과 전략, 현지 풍속도 등을 3회에 걸쳐 그려보고자 한다.

향후 증권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중간점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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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자원 찾아 삼만리... 현지 풍속도

국내 증권사의 신흥시장 투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선 중국과 베트남은 국내 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들이다. 투자대상은 주로 부동산. 경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서 선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에탄올과 바이오디젤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많고,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쪽은 SOC와 관련된 투자도 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카자흐스탄, 몽골쪽은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베트남 중국이 '제1의 타깃'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흥시장으로는 베트남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투자대상은 주로 부동산으로 국내 증권사 중에선 한국증권과 브릿지증권이 시장 개척자로 꼽힌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단연 한국이다. 한국이 지난해 베트남에 투자한 자본은 총 25억달러 수준이다. 베트남에 투자한 외자가 총 102억달러인데 이 가운데 한국자본이 25%를 투자했다.

브릿지증권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베트남 정관계 및 금융계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브릿지증권 계열사인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출시했으며 올해 또한 공모펀드를 내놨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보다 다소 늦은 2005년 첫 삽을 떴다. 하지만 투자규모는 상당하다. 현재 펀드를 포함해 총 92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진 상태.

한국증권은 베트남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5개 펀드가 6000억원, 진행중인 부동산 투자 규모가 1200억원, 유전펀드 2000억원을 운용중이다.

한국증권 송범진 신사업추진팀장은 "베트남에는 아직 맥도널드와 월마트가 진입 못했지만 한국에 대해선 매우 긍정적인이다. 베트남 금융당국 고위관계자(한국으로 치면 금융감독원장)가 공식석상에서 '자본시장에 있어서 한국은 내게 큰 스승'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대우증권도 조만간 베트남에 500억원 가량을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며 SK증권도 지난달 현지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외에 삼성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등도 연내 베트남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적극 추진중에 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 종합증권사 설립을 추진중이며 이달 중으로 예비인허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중국 또한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증권사라면 모두가 관심을 갖는 곳이다. 연평균 8%대의 아시아 최고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의 성장잠재력이 배경이다.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국내 증권사라면 빠짐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2002년 상해사무소를 연 이후 2005년 중국 증권사들과의 업무제휴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사천개원집단, 위해 홍림전자, 주해흥업 등을 한국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해 대표주관사를 맡아 진행중에 있다.

삼성증권 박재영 전략기획팀 차장은 "이 외에도 중국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투자 자격을 얻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해 둔 상태다.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국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이 중국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투자 자격 신청을 해 둔 상태로 알려져 있다.

대우증권은 중국 신조선에 1200만달러, 칭다오 주상복합개발 프로젝트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자한 상태다.

현대증권은 이보다 앞선 90년대 후반 중국사무소를 열었으며 상해 마린타워 PF에 1000만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한편 베트남과 홍콩 등에 운용사를 앞세워 선 진출한 미래에셋증권도 현재 북경에 사무소를 오픈할 계획이며 설립허가는 이달 중으로 내려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남아+CIS는 '자원개발 테마'

베트남과 중국을 부동산과 IB로 공략한다면 그 외의 동남아 및 CIS국가들은 주로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가 대세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영민 미래전략팀 과장은 "세계적인 트렌드가 에너지와 자원이다. 동남아지역은 천연자원을 중심으로, CIS나 중동쪽은 오일이나 광물 등 지하자원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이같은 테마와 IB딜을 한데 묶어 각지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굿모닝신한증권은 남들이 가지 않은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국내기업 최초로 동남아 농업국가인 라오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바이오디젤사업을 시작했다.

굿모닝신한은 이어 지난 4월 우림건설에서 시공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있는 아파트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펀드도 출시, 신흥시장 속에서도 덜 알려진 지역에 대한 투자로 차별화를 해나가고 있다.

자원개발분야로 치면 대우증권도 빼놓을 수 없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도네시아 지원개발에 800억달러를 직접 투자, 장기적으로 20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또 인도네시아 유연탄광에도 300억원을 투자했다.

밀림 속 강행군... 증권맨 고충 상당하다

아직 개발이 덜 된 탓에 이들 국가를 방문할 경우 증권맨들의 고충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현지 공항에 내리면 오지로 가기 위해 다시 경비행기로 갈아타 몇 시간씩 이동하고, 군용버스나 배 등으로 계속 이동해야 한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오지로 가면 잠 잘 곳도 제대로 없고 말라리아, 모기 등으로 고생하고 불안한 경비행기 때문에 구토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발리'를 떠올리는데 현실은 정반대다. 도마뱀과 같이 자고 밀림을 헤치며 몇날 며칠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 강행군이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뒷돈 거래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요인이다. 자원 찾으러 여러 곳을 다니는 과정에서, 해당국가 정부관료들과 투자관련 협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뒷돈 거래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증권맨들이 겪는 애로사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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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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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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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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