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소비자 기대지수 101.5... 0.5p 상승
- 소비자평가지수도 6개월 연속 상승...90대 진입
- “증시, 수출 호조 영향...유가, 환율이 상승폭 눌러”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 4월 1년만에 기준치 100을 넘은 이후 3개월 연속 상회하는 모습.
소비자평가지수도 6개월 연속 상승하며 90대로 진입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 전망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101.5로 전월의 101.1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기대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었다는 것은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해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올 1~2월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자기대지수는 3월 하락 전환했지만 4월 기준치 100을 넘으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이다.
계절조정 소비자기대지수도 101.2로 전월(100.2)보다 1.0포인트 올랐다. 두 달 연속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
통계청의 정창호 통계분석과장은 “주가지수가 많이 올랐고 수출도 호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98.2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도 0.5포인트 올라 101.2를 기록했다.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는 전월과 같은 105.0을 나타냈다.
(이 기사는 오후 2시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소득계층별 지수를 살펴보면 100만원~200만원대 계층을 제외한 전 소득계층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하고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평가지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90.4를 기록,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90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9월 이후 기준치 100은 넘기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보다 2.0포인트 오른 89.7을 기록,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는 0.5포인트 내려 91.0을 기록, 3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정창호 과장은 “주가와 수출 호조세 등 지난달과 비슷한 요인으로 소비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그러나 유가와 환율 부분이 불안해 지수상승 폭이 크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분만 해결되면 향후 소비심리도 좋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