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들의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4일 오전 8시 14분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산업은행 이윤진 과장
: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겠지만 네고 출회 레벨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오르면 팔고 싶을 것이다. 다만 전날 자율반등 움직임이 있었고 폭락 분위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갭 메우기 차원에서 920원 시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주변 여건은 숏이지만 심리는 롱에 기우는 측면도 있다. 일단 913~920원 움직임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레인지가 910원대로 한 단계 낮아진 모습이다. 그러나 갭 다운 이후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920원대와 크게 달라진 느낌이 없다. 지루한 박스권이 연장되는 듯한 느낌도 있다. 일단 강력히 포지션을 빨아들이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공급 우위 상황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이틀 정도는 새로운 레인지에 적응하는 과정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다.
▷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 갭 다운 출발했기 때문에 일중 레인지는 크지 않았다. 장중 역외 매도 분위기가 오후 들어 잠잠해졌고 오히려 매수로 전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레벨 경계감이 있어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수 있다. 다만 920원 근처에서는 네고 물량이 많이 확인돼 915~920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으로서도 레벨을 올리는 개입은 쉽지 않아 보이고 급락 분위기를 조정하는 정도에서 포지션 소화 과정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건설은행 김희웅 과장
: 단기 급락했기 때문에 반등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 역외 매도의 경우 금리인상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무디스 뉴스에 따른 이벤트성 숏으로 본다. 917원에서 추가하락이 막혔기 때문에 오늘은 숏커버도 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이 휴장하는 가운데 고용지표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달러/원 환율은 당분간 눌릴 수밖에 없을 듯하다. 이렇다할 지지선이 모두 무너졌고 지지선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920원도 쉽게 깨져 추세상 하락으로 갈 듯하다. 다음 타겟은 전저점이자 IMF 이래 최저치인 913원이 될 것이다. 전날 당국의 개입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당국의 개입 여건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경계감을 가질 수밖에 없으나 환율이 반등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달러/엔이 반등하고 유로/엔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엔 약세 흐름도 아직은 견고하다. 달러/엔이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가 여전한 것을 보면 '다국적' 엔캐리 트레이드의 지속성이 이어질 듯하다. 달러/원 환율은 일단 바로 더 밀리느냐, 아니면 920원을 회복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920원에 접근했다가 빠지느냐 등 3가지 시나리오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이 920원 이하로 급락했으나 917원선에서 일단 추가 하락이 막혔다. 막상 910원대로 내려오긴 했으나 이제부터는 애매모호한 상태에 직면하지 않을까 한다. 추가 하락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주변 여건이 하락세인데 반등 탄력이 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이틀 다소 관망 기조를 보이다가 해외 중앙은행들의 금리정책이나 미국 고용 등 이벤트를 치르면서 반등 여지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910-920원대 레인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늘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보면, 오는 5일 영국은행(BOE)의 태도와 시장동향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