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일찍 자리를 비움에 따라 시장은 활력을 잃었다.
미국 주택매매계약지수가 계속 하락한 것이나 공장주문이 감소한 것은 달러화에 대해 부정적인 재료였지만, 그나마 공장주문 결과가 예상보다는 좋았다는 평가가 달러의 체면을 살렸다. 재무증권 금리가 반등하면서 달러화의 지지요인이 됐다.
한편 이날은 태국중앙은행이 바트화의 절상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개입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7/02 종가 1.3624..... 122.38..... 166.75..... 2.0171..... 1.2105..... 85.90
07/03 종가 1.3609..... 122.42..... 166.62..... 2.0165..... 1.2156..... 85.43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전체적으로 볼 때 외환시장의 달러 매도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미국이 휴일을 맞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결정과 주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로 이동했다.
BOE의 금리인상 관측이 나온 상태여서 파운드화는 계속 달러화 대비 2달러 대 강세를 유지했다. 월요일 장중 기록한 2.0195달러는 26년 최고치였다.
ECB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트리셰 총재가 다시 한번 '경각심(vigilance)'란 표현을 사용하면서 다음 번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
시장은 이미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와 금리격차 재료를 대부분 반영해 두고 미국의 휴일을 맞았기 때문에 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 엔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보합권 혼조양상을 보인 가운데,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지속과 일본은행(BOJ)의 8월 금리인상 관측 사이에서 동요했다.
한편 방콕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이날 태국은행(BOT)이 97년 위기 이래 10년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한 바트화의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시장개입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바로 전날 당국은 바트화의 강세가 역내 통화와 같은 추세 속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였다.
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달러/바트 환율은 한때 34.33달러까지 하락, 1997년 9월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이 부근에서 완만한 개입매수가 유입됐다. 그러나 공격적인 개입은 없었기 때문에 환율은 여전히 34바트 중반선 정도로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개입의 손이 미치지 않은 역외시장의 달러/바트는 뉴욕시장 장중에 31.65바트까지 하락하는 등 전날 31.776바트에 비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