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로/달러는 1.36달러 대로 뛰어 올랐고, 파운드/달러는 2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 대비로는 큰 폭의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미국 6월 ISM제조업지수 강세에도 불구하고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우려와 런던 테러 소식에 따른 안전자산 회귀로 재무증권 금리가 하락, 3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격차 축소에 따른 달러 매도세가 우세했다.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5.75%로 25bp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영국 PMI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온 것은 크게 재료시 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독립기념일과 주말 고용보고서를 앞둔 상황이라 달러 수요가 더욱 약화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9 종가 1.3534..... 123.10..... 166.63..... 2.0081..... 1.2211..... 84.80
07/02 종가 1.3624..... 122.38..... 166.75..... 2.0171..... 1.2105..... 85.9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 달러화의 약세는 ISM제조업지수가 2006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이다. 6월 지수는 56.0으로 당초 시장의 예상치 55.1이나 전월 55.0을 상회했다.
하지만 외환 전문가들은 지표 결과가 예상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시장의 전반적인 달러약세 분위기를 역전시킬 재료가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6월 중순 대폭 올랐던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최근 급격히 후퇴하면서 이날은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5%를 하회하는 등 최근 며칠간 달러 약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우려가 그 배경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이 가운데 지난 주말 발표된 인플레 지표는 생각보다 완만했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는 신속하게 후퇴한 상태다.
최근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 일본 엔화 마저도 이날은 달러화 대비로 큰 폭의 강세를 기록했다. 일본 단칸지수가 예상대로 계속 낙관적인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8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렸다.
물론 단칸서베이 결과는 그리 강력하지 않았다. 9월 단칸지수가 +22로 1포인트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함께 나왔으며, 대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7.7%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달러화는 호주달러 대비 18년 최저치를, 키위달러 대비 25년 최저치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금리격차 재료가 우세하면서 고금리 통화인 이들 통화가 강세를 기록했다.
호주달러/美달러는 장중 85.92센트까지 올라 1989년 2월 이래 최고치를, 키위달러/美달러는 78.15센트를 기록해 1982년 6월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