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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채권 시장의 전방위적인 악재가 움직임을 무겁게 하는 상황이나, 전일 장중 반락세의 본질은 20일 MA에서의 기술적 매도와 여전히 수세적일 수 밖에 없는 매수 심리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음. 20일 MA가 중기 추세를 결정하는 분수령으로서 기술적 의미를 지니는 만큼 당장 방향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자 하는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양상은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어느 정도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보여짐. 이는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채널 하단으로서 지지력을 확인시켜줬던 106.90p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가 확보되기 전까지 매도세가 적극성을 띌만한 유인이 없기 때문.
한편, 전일 원/달러 환율은 920원대를 위협하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음. 문제는 글로벌 달러 약세를 감안하더라도 단기외채 규제 문제가 불거진 5월 이후 원화 강세가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인데, 동기간 원화는 유로화와 엔화와 비교해 각각 0.92%, 3.03%씩 초과 절상률을 기록하고 있음. 단기외채 규제가 외은권의 외화 자금조달에 초점이 맞춰지며 금리 재정거래 위축으로 이어졌고, 이는 주지하다시피 스왑베이시스 확대로 나타나 외환시장에서 미래 기대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음. 원화가 딱히 금리 변동에 민감한 통화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지난 6월말 반기 결산과정에서 확인했듯 재정거래 제약에 따라 스왑레이트의 변동성이 불가피하게 커질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환율과 관련해서라면 통화당국의 운신의 폭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임.
6월 미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서브프라임발 불안과 런던 테러의 여파가 여전해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국채 수요가 이어지며 미국채금리는 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음. 미 국채 강세로 20일MA 돌파 시도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나 금통위 이전까지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 커, 레인지 염두에 둔 단기 대응에 국한하는 정도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임.
KTB709 주거래 범위: 107.00 ~ 107.3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