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29일 '직장인 스트레스, 이렇게 풀어라'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과거 100세까지 장수한 사람들 중엔 한국 전쟁에서 생존의 위협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극복한 사례도 있다"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장수하는 비결로 연결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은 이러한 연구결과와 함께 '직장인 스트레스 대처 유형' 6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유형으로 '정면 돌파형'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사례로 꼽았다.
이런 유형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
LG경제연구원 박지원 선임연구원은 "정면돌파형은 많은 업무량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중요도에 따라 일을 하나씩 해결하는 타입"이라며 "가장 적극적인 자세이나 회사의 인사 제도, 상사의 리더십으로 인한 갈등, 동료들의 업무 스타일 등은 개인의 노력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타협형'을 사례로 들었다.
자신은 충분히 잘했다며 스스로의 목표를 낮추는 사람이 여기에 속한 경우다.
스트레스 대처유형중 타협형의 경우 해결 가능한 범위안에서 모든 일을 무난하게 하는 듯 보여 처세술로는 만점이나 도전정신이 없어져 능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세 번째로는'도망자'형이다.
이런 부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모든 사회 생활까지도 포기한다.
보고서는 도망자형 직원이 있다면 회사 차원에서 전문가의 상담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레저형'은 여행이나 운동, 수면 등 즐거운 상황에 빠져서 스트레스를 망각하는 유형이고, '투덜이형'은 자신이 받은 부정적인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또 '가슴앓이형'은 스트레스로를 혼자서 모두 삭히는 유형으로 겉으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지 않지만 정작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는 사람들이다.
보고서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문제는 동료들의 행동과 업무 방식 등이 함께 바뀌어 한다면서 이를 위해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좋은 리더는 부하직원의 감정까지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감성적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망자형이나 가슴앓이형, 투덜이형에게는 진실된 경청자가 돼 줘야 한다"며 "도망자형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고, 타협형인 직원에게는 할 수 있다는 격려로써 의욕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