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구엘 앙겔 페르난데스 오도네즈(Miguel Angel Fernandez Ordonez)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는 26일 의회 청문회를 마치고 난 뒤 기자들에게 "최근 채권 수익률 증가에 관한 통화 정책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채권시장이 어디에 안착하는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몇주 동안 채권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자 일부 전문가들이 ECB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부담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물론 일부 전문가들이나 당국자들은 금리가 워낙 낮은 수준에서 반등했기 때문에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는 의견을 제출하고 있기도 하다.
오도네즈 이사는 최근의 경제 지표로 볼 때 2007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률이 "잠재수준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잠재성장률을 2% 부근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ECB 스탭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유로존 GDP성장률 전망치를 2.3%~2.9%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