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산업및금융시장협회(SIFMA)는 26일 제출한 경제자문 위원회 패널들의 서베이 결과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 경제가 거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은 연준 금리동결과 금리상승 전망을 제출했다.
SIFMA는 기존 미국 채권시장협회(BMA)와 증권산업협회(SIA)가 결합하여 새롭게 탄생된 조직으로 기존 조직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채권금리의 급등은 일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했다고 데이빗 레슬러(David Resler) 노무라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SFIMA 자문위원회 부의장은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성장, 특히 미국 경제성장 전망의 변화가 이 같은 채권금리 상승의 배경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전망이 글로벌 신용수요를 늘리고 따라서 글로벌 금리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레슬러는 10년 금리 상승이 기대 인플레 상승과의 상호강화 작용 같은 것은 나타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SIFMA의 패널 전문가들은 2/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연율 3.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3/4분기 성장률은 2.6%로 다소 완만해진 뒤 이후 2008년 4/4분기까지 3.0%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레슬러는 "컨센서스로 볼 때 미국 경제는 2008년에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2007년에는 이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고용시장의 회복과 소득증가세가 소비지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금리 상승세는 완만한 긴축정책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일종의 미국 경제의 외부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레슬러는 이 같은 금리 상승이 시기상조였다고 보지만, 금리가 급등한 것 때문에 "당분간 불확실한 구간이 더 길어지는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상승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글래스먼(James Glassman) JP모간체이스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금리 상승세가 일종의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제대로 이해하질 못했다"고 술회했다.
SIFMA의 전문가들은 정부나 시장 전문가들이 올해 내 주택시장의 회복을 예상하는 것과 달리 내년은 가야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좀 더 비관적인 전망을 제출했다. 이 같은 주택시장의 조정이 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근원 인플레율은 연준의 판단과 같이 올해 계속 완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및 내년까지 근원PCE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2.0%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