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9월물은 223.90포인트로 마감됐다. 베이시스는 1.47p 기록해 소폭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선물 4140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 누적계약수 순매도로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은 1013계약 감소했으나 거래량은 25만 계약을 기록, 만기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역사적 변동성은 상승추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이 날 국내 증시는 뉴욕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청산위기설로 미 증시가 하락마감함에 따라 전일오전장을 약세로 출발했다. 이 후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매도로 인해 하락폭이 확대되며 20일선을 하향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어 선물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인 223포인트를 지지하며 마감됐다.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이 확인된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나 기술적으로는 5일이동평균선과 10일이동평균선의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중지수의 변동폭이 5p에 이르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물거래대금과 현물거래대금의 비율인 현선배율은 5.35배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선배율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만에 5배를 넘어서며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음을 알리고 있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6월 만기일 이후 유입과 유출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처럼 시장지표들이 일제히 시장에 하락압력이 높아졌음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지수가 추세적으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추가조정에 대한 폭과 기간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조정후 일시적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해도,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은 분위기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지수의 하락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수 있는 큰 고비는 비켜가는 모습"이라며 "기술적 조정에 대한 공감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현물수급의 약화로 지수의 추가하락은 불가피하다"며 "20일 이동평균선 하향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천봉기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모기지 부실과 중국의 긴축 우려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단기 매매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