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1/4분기 연율 0.6%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는 2/4분기에는 최소한 3%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것이 월가의 컨센서스다. 심지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경우 연율 4.1%에 달하는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는 전문가들 파섹이낸셜어드바이저스(Parsec Financial Advisors)의 제임스 스미스(James F. Smith)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찰스 두마스(Charles Dumas) 롬바르트스트리트리서치(Lombard Street Research) 소속 이코노미스트 그리고 트레이시 헤릭(Tracy Herrick) 프라이빗뱅크오브페닌슐러(Private Bank of Peninsula)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다.
월가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가였다가 가장 부정확한 예측가가 되는 등 과거 기록이 일정치 않은 스미스의 경우 2/4분기 성장률을 1.4%로 제시했다. 이후 3/4분기에는 2.6% 그리고 4/4분기에 5%에 가까운 성장률 전망치를 그는 제시하고 있다.
롬바르트의 두마스는 지금부터 내년까지 분기 성장률이 1.3%~1.5% 수준에 머물 것이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헤릭 이코노미스트는 2/4분기 성장률이 1/4분기보다도 낮은 0.5%에 그칠 것이란 주장을 내놓고 있다. 3/4분기에는 성장률이 1.4%로 회복될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이 역시 컨센서스와는 한참 거리가 있는 정도다.
이들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수익율곡선 전도'를 쉽게 생각하지 말하는데 있다.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 사이의 역전 상황으로 평가한 수익률곡선의 역전이 4개월 이상 지속된 과거 17차례 경험은 모두 경기침체가 뒤따랐다.
스미스는 "완벽한 선행지표"라고 말하면서 미국 경제가 5월 중순 정도에 침체국면을 나타냈을 것이란 자신의 주장을 옹호했다.
한편 스미스는 실제 기업체 경영자들과의 면담을 중요한 경기전망의 근거로 삼고 있으며, 거의 100명 이상에 달하는 철강, 해운 및 트럭 운송업체 그리고 농업전문가들과 대화한 결과 철도 육상운송 및 해운화물 모두 수요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업체들의 수요가 모두 감소했고, 포장재 업체 역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미스는 "포장박스 없이 물품을 구매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롬바르트의 두마스는 최소한 중소기업들의 경우 제조업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근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기업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경기 회복에 의문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