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금리격차에 따른 엔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증시 약세로 인한 리스크 회피 흐름과 오지 재무상의 환율관련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26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3.52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은 166엔 선을 터치한 뒤 166.26엔으로 낙폭을 다소 줄인 가운데, 유로/달러는 1.3450선으로 밀린 뒤 보합선으로 회복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미 재무상은 일일 환율변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G7에서는 금융시장의 쏠림현상에 대한 리스크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발언이 9시 30분 경에 시장에 전달되면서 달러/엔은 한때 123.34엔까지 하락, 뉴욕시장의 장중 저점을 테스트했다.
딜러들은 장 초반 수출 수입업체들의 엔 매도 매수 주문은 균형이 맞아 특별히 달러 공급 부족 양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식시장을 주목하는 가운데, 닛케이 주가는 한때 1만 8000엔 초반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다소 줄여 전일대비 56.45엔, 0.31% 내린 1만 8031.0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