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화환율도 9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던 전일의 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금주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미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제한적으로 등락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착화되고 있는 박스권 상하단부에 포진한 수급의 벽을 극복할 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등장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해외 증시와 더불어 상승세가 주춤해진 국내증시가 달러-원 환율의 하락요인이 되기 어려워 보인다. 설령 KOSPI가 추가적인 조정장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역사적 고점 부근인 국내증시의 상승추세가 훼손될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기에도 충분치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 다만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과 관련된 미 달러화의 약세요인과 하향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NDF 환율이 부담이 되면서 상승보다는 하락쪽으로 장세가 기울 공산이 커 보인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들의 연체가 증가하면서 이와 연계된 금융상품에 투자했던 펀드들이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한 달러화의 상승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 5월중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다소 부진한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금일 발표 예정인 신규주택 판매실적 또한 주택경기의 회복은 아직 요원한 일임을 재차 확인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채수익율의 하락과 더불어 글로벌 달러화에 가해질 하락압력도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4.0∼9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