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유영권 애널리스트는 25일 현대자동차와 관련,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7조 68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340억원으로 전망된다" 며 "원가절감 노력이 2009년 하반기 출시될 소나타 후속모델부터 반영되어 1990년대 일본업체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현대차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분기 preview - 수익성 회복 확인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7조 68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340억원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007년 1분기 4.4%에서 2분기 5.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가동률 상승, 원유로 환율의 상승, ASP의 증가 때문이다. 또한 현대차 해외설비의 경우 북경현대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인도에서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결과 지분법 평가이익 중 자동차 부문의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765억원으로 전망한다.
-과거의 모습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말자
1) 2007년 하반기 이후 신차출시 본격화: 2006년 아반떼HD와 베라크루즈의 출시 이후 신차 출시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2007년 하반기부터는 유럽형 모델 i30을 시작으로 신차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와 2008년에 각각 2개, 4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2009년 하반기에는 소나타 후속모델인 YF(프로젝트 명)가 출시될 예정이다.
2)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이유: 현대차는 2004년 출시된 NF소나타부터 가격을 15~20% 인상하였다. 그러나 현대차의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델의 설계 시점은 2000~2002년이다. 결국 당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델로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현대차가 2006년부터 진행중인 VE(Value Engineering) 등의 원가절감 노력이 2009년 하반기 출시될 소나타 후속모델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즉 1990년대 일본업체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현대차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미래의 원가절감 효과를 감안한 목표주가는 9만 2200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2007년 2분기 예상 실적과 국내 자동차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현대차의 수익추정을 상향조정 하였다. 또한 목표주가의 산정방식을 기존의 Sum-of-the-parts 에서 EVA법으로 변경하였다. 목표주가의 산정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기존 Sum-of-the-parts에서의 사업가치는 2007년과 2008년 EBITDA에 근거하여 산정하였으나, 이는 2009년 이후 가시화되는 현대차의 수익성 개선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목표주가는 9만 2200원으로 12.7% 상향조정 되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분기 preview - 수익성 회복 확인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증가한 7조 68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4340억원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2007년 1분기 4.4%에서 2분기 5.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가동률 상승, 원유로 환율의 상승, ASP의 증가 때문이다. 또한 현대차 해외설비의 경우 북경현대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인도에서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결과 지분법 평가이익 중 자동차 부문의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765억원으로 전망한다.
-과거의 모습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말자
1) 2007년 하반기 이후 신차출시 본격화: 2006년 아반떼HD와 베라크루즈의 출시 이후 신차 출시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2007년 하반기부터는 유럽형 모델 i30을 시작으로 신차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와 2008년에 각각 2개, 4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2009년 하반기에는 소나타 후속모델인 YF(프로젝트 명)가 출시될 예정이다.
2)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이유: 현대차는 2004년 출시된 NF소나타부터 가격을 15~20% 인상하였다. 그러나 현대차의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델의 설계 시점은 2000~2002년이다. 결국 당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델로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현대차가 2006년부터 진행중인 VE(Value Engineering) 등의 원가절감 노력이 2009년 하반기 출시될 소나타 후속모델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즉 1990년대 일본업체들이 보여줬던 모습을 현대차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미래의 원가절감 효과를 감안한 목표주가는 9만 2200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2007년 2분기 예상 실적과 국내 자동차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현대차의 수익추정을 상향조정 하였다. 또한 목표주가의 산정방식을 기존의 Sum-of-the-parts 에서 EVA법으로 변경하였다. 목표주가의 산정방식을 변경한 이유는 기존 Sum-of-the-parts에서의 사업가치는 2007년과 2008년 EBITDA에 근거하여 산정하였으나, 이는 2009년 이후 가시화되는 현대차의 수익성 개선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목표주가는 9만 2200원으로 12.7% 상향조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