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기록한 반면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통화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다.
딜러들은 이번 주 위앤화 환율전망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내놓았다. 일단 당분간 달러 대비 위앤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한편, 지난 주 중심 등가율의 일일 변동폭이 컸던 이후 최근의 변동성이 발생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한 압박 속에 국제통화기금(IMF)가 환율조작국을 지정할 수 있는 규칙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 규칙은 IMF가 조작의도를 조사하거나 강제력을 발동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작국 지정 자체가 몰고올 파문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로서는 중국이 지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가운데 19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195위앤으로 전일 7.6213위앤보다 0.0018 위앤 낮게 고시했다. 연 닷세째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313위앤으로 금요일 종가 7.6254위앤보다 상승했다. 거래는 7.6218위앤에서 7.635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4대 대형 상업은행 고객들의 달러수요가 유입되었다며, 이 같은 고객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위앤이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른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거시지표를 볼 때, 환율은 7.6위앤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당국이 중심등가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잡고 있으며, 큰 변화를 보인만큼 앞으로의 변화율을 예측하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