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원자바오 총리의 '완만한 긴축정책 필요' 시사 발언으로 인해 시장에는 주말 동안 긴축 조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형성된 상황이었고, 별다른 조치가 없자 안도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이날은 금융 및 철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홍콩 H주와 A주 통합 전망이 제출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외국 기관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의 PER가 40배에 달하지만,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H주가 대리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주식시장으로 계속해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날 항셍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대비 120.48포인트, 2.92% 상승한 4253.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 B지수는 A주 상승세를 따라 전주말대비 3.10포인트, 1.03% 오른 304.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종가는 지난 5월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4334.92포인트 이후 최고치였다. 5월 28일 종가 4272.11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며, 5월 30일 급락에 따른 갭다운 구간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지수는 오전 2% 넘게 급등 출발했다. 장중 4267.74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 폭을 약간 줄였으나 4200선을 내주지 않았다.
한편 월요일 달러/위앤 기준환율은 7.6213위앤을 기록, 환율제도 개혁 이후 나흘째 최저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이 통화 평가절상을 이용한 긴축정책 효과를 이끌어 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