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실현가능성이 낮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주사로의 전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Top pick 유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월 1일을 기해 KASCO와 합병함으로써 brake를 중심으로 한 head lamp, 조향장치(MDPS ? Motor-Driven Power Steering, column) 등 핵심부품사업 강화 전략이 가속될 전망이다. 동사는 현재의 모듈사업부가 거의 전적으로 현대차, 기아차에 대해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부품제조부문의 경쟁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핵심부품사업의 강화를 통해 1) 모듈부문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2)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OE 판매 확대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동사는 국내외에서 운행 중인 현대, 기아차의 차령 고령화 속도 가속 및 해외부품사업 강화에 힘입어 고마진이면서 경기방어적인 교체부품사업이 성장엔진으로 재부상 중인 가운데 모듈사업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 ‘장기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1만원(08년 업종 평균 목표 PER 11배 적용)을 유지한다.
- KASCO와의 합병으로 핵심부품사업 강화될 전망: 이번 KASCO와의 합병으로 오는 20일 보통주 1,557,135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상장된 보통주 주식수의 1.8%에 불과해 EPS 희석 효과는 미미한 반면 이것이 내포하는 의미는 상당하다. 동사는 과거 일반 기계 업체에서 00년 2월과 12월 각각 현대와 기아의 교체부품사업을 양수받아 새로운 자동차부품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와 기아의 비약적인 성장에 힘입어 동사는 05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00대 OEM parts supplier 중 25위로 이미 급성장했다. 현대와 기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동사는 2010년까지 세계 10위권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이러한 핵심부품에서의 경쟁력 없이는 양사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탈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합병은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부품사업 강화를 통해 06년 8월 Chrysler에게 7년간 1조 4,000억원 규모의 complete chassis module을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GM이나 Ford 등 타 업체로의 납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global OEM parts supplier로의 성장이 가속될 전망이다.
- CR에 대한 오해: 06년 3분기와 4분기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줄어 현대, 기아의 단가인하(Cost Reduction)압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었다. 하지만 모듈 매출액에서 동사가 담당하는 부분은 20~25%에 불과하고 이들 대부분이 물량 단위로 계약하는 인건비이기 때문에 타 부품업체들에 비해 동사의 CR risk는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다시 말해 06년 3분기와 4분기의 실적 악화는 고마진인 중국 CKD 물량이 중국 공장의 현지 부품 사용 증가세로 줄었기 때문으로 이러한 물량 감소는 06년 말 가동되기 시작된 슬로바키아 공장과 연초부터 가동에 들어간 인도 공장에 대한 수출 증가로 상쇄될 전망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핵심부품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5%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은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 중인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하지만 현대차의 최대 주주(15% 보유)로서의 동사의 위상과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에 대한 보유 지분 5.19%보다 많은 7.91%를 소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지주사로의 전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이에 대한 시장에서의 할증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