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정책 결정과 판단은 최근 거시지표 결과가 좋게 나오기는 했지만 소득 및 지출 증가세가 미미하고 물가가 연속 하락한 이상 앞으로 나올 주요 거시지표 결과를 보면서 향후 정책경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옵션을 개방해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행(BOJ)은 15일 제출한 금융경제월보를 통해 "일본경제는 완만하게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그러할 것"이란 경기판단을 제출했다.
이 같은 경기판단 및 전망은 지난 5월 월보와 동일한 것으로 최근까지 변함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물가에 대한 묘사나 향후 전망에서도 5월과 전혀 변함이 없었다.
"국제 상품가격 상승으로 기업물가지수의 3개월 변동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은 이전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제로 부근을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월보는 "단기적으로 기업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소비자물가는 제로 수준에 머물되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은 잔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도 "생산갭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물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BOJ는 강조했다.
금융 면에서는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좋은 편이며 CP 및 사채 발행 여건도 무난하다고 월보는 평가했다. 민간은행의 대출 태도 역시 우호적이며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은행 대출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