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은 15일 전경련 산하 국제경영원이 주관한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경이 삼천리ENG(주) 사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사장은 “올해들어 경제 분위기가 지난해 하반기와는 사뭇 달라졌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활황과 한미FTA체결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경제 흐름의 긍정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다 국내경제는 1/4분기 들어 대규모 재고조정이 발생하는 등 경기가 하강세를 마무리 하고 상승세로 전환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경기의 흐름은 상반기 4.2%에서 하반기에는 4.7%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소비 및 투자의 빠른 회복세를 감안할 때 연간 경제성장률을 당초 예상치인 4.3%에서 4.5%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상승 모멘텀을 꺾을 수 있는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외 요인으로 미국경제의 경착륙, 유가 상승세 지속 등이며 대내요인으로는 단기 외채 확대, 부동산경기 급락과 가계부실 등을 관건"이라며 "특히 원화가치의 상승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들어 원화가치 상승이 그대로 수출가격에 반영되고 있는데다 수출기업들이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손실을 더 이상 자체적으로 흡수하기가 버겁게 된 만큼 원화가치의 추가 상승은 즉각적인 수출둔화와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정 부사장은 “거시정책 기조는 경기상승을 감안하여 중립적으로 운용하되 환율관리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정거래에 따른 자금유입 등이 원화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원화가치가 한국경제의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 원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고전에서 배우는 21세기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비자(韓非子)의 혁신 철학 등 동양철학을 예를 들며 현대 경영자들이 본 받아야할 경영자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