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라하트(Justin Lahart) WSJ 칼럼니스트는 14일자 'Ahead of the Tape' 칼럼을 통해 미국 10년 금리가 지난 3개월동안 4.50%에서 5.20%까지 급등했으며 이는 독일, 일본 그리고 영국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러나 같은 기간 동일만기 물가연동재무증권(TIPS) 수익률도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만약 투자자들이 정말로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다면 재무증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은 맞지만, 물가연동국채 수익률은 변화가 없으면서 브레이크이븐(breakeven) 수익률이 벌어졌어야 정상일 것이란 얘기다.
그는 다른 주요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이번 주 나올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도 크게 우려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14일 14시 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현재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5월 PPI및 CPI 상승률이 전월대비 0.6%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하트는 인플레율을 감안한 실질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고서 좀 더 지속적인 수익률을 내야 하는 연기금 펀드매니저들에게는 재무증권을 더 많이 매수하면서도 필요한 수준의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라면 연기금의 투자자금이 리스크가 높은 자산 쪽으로는 더 많이 갈 필요가 없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헤지펀드 매니저들이라면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그는 여전히 주택시장이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한번 살아난다고 해도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이 때문에 채권금리는 더 크게 상승하기 힘들 것 같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