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다음은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이코노미스트, 주식 스트래티지스트의 외환시장 및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오전 8시 3분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국민은행 김태완 과장
: 증시가 일시적 조정이 될 지 중장기 큰 조정이 될 지 여부에 따라 역외 달러 매수 강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금리상승 추세여서 아무래도 후자 쪽에 무게를 둔다. 일본은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7월에는 인상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미국 또한 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FOMC가 매파적으로 변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흡수될 경우 주식시장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다. 최근 펀드들의 달러 헤지수요도 이러한 흐름으로 읽고 있다. 최근까지는 적립식 펀드로의 자금 유입으로 증시가 버티고 있지만 한 순간 흐름이 변화하면 환매 사태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한 대비를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
▷ 대구은행 노광식 과장
: 일시적인지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달러강세 분위기로 역외 매수가 강화되면서 일중 변동폭은 적지만 강한 상승분위기가 내내 펼쳐졌다. 외인들이 근래 들어 처음으로 연일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통화당국의 연일되는 시장코멘트도 달러매도세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증시조정이 단기로 마무리될 전망이 우세하고 아직 대형 매도 세력도 견제한 것으로 볼 때 이번 상승은 일시적으로 끝날 공산이 커 보인다. 내일까지 단기상승이 일정 정도 이루어진 후 금요일 후장부터 달러 매도공세가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달러/원 환율은 930원 지지 속에서 상승 여지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932원 이상에서 잔뜩 매도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폭 확대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수입업체들의 선결제도 나오고 있어 수급 대립이 예상된다. 당분간 935원 이상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932~934원선이 공방의 핵심선이 될 것 같다. 미국 금리상승으로 달러/엔이 급등 양상을 보이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선회해, 향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여부도 주목해야할 것 같다.
▷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 122엔을 돌파한 글로벌 달러가 얼마나 지지력을 가질 지 지켜봐야 한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에 따른 역외매수세로 달러/원 환율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날 상승재료 일변도임에도 네고물량 때문에 크게 오르지 못하는 등 930원대 매도세도 만만치 않아 상승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925~935원 박스권에 초점을 둔다. 이에 920원대 후반, 930원대 초반 움직임을 예상한다.
▷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
: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강해 상승폭이 제한되지만, 미국 금리 상승 압력에서 비롯된 금융시장 조정이 좀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주가가 빠지면서 외국인 순매도의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환율 상승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가 꿈틀대면서 달러/엔이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국제금리와 국제환율에서 모멘텀이 생겨나고, 국내 주가 조정과 외국인 순매도의 지속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미래에셋증권 이정호 리서치센터장
: 최근 주식시장은 섹터 로테이션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산업 중 소재가 강하고, 중동을 비롯한 자원국가들이 대거 투자를 하면서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유동성 장세라기보다는 실적장으로 보고 있다. 그간 유로 강세와 맞물려 그렇게 진행됐다. 며칠새 미국 금리가 폭등하면서 달러는 강세로, 유로는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유로가 1.33 밑으로 떨어지거나 미국 장기금리가 5.50%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면, 그동안 주도주에서 소외됐던 섹터로 리밸런싱이 일어나고, 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로는 1800선을 고점으로 횡보할 것 같다. 다만 과연 미국의 금리가 5.50%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미국 경제가 체력적으로 견디겠느냐 하는 점이다. 미국 연준도 이런 수준에서는 조심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 경기가 생각보다 좋고 물가도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낮은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는 섹터간 리밸런싱으로 보고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역시 그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차후 미국의 인플레 지표를 주시해야되며, 유가가 50달러대로 급락하면 중동국가들이 투자를 안한다는 얘기가 되므로 부정적일 수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IT버블 이후 ‘구경제의 복수’가 국제유가를 매개로 자원국들의 주도로 진행되는 사이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