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기준환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한 충격은 전날 발표된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강력하게 나오면서 추가 긴축 우려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등 시장의 위앤화 추가절상 예감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엔화 대비로는 121.60엔대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가 5년 최고치로 상승한 영향 속에서도 엔화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및 상원 관련법안 제출을 앞두고 위앤화 강세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13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282위앤으로 전일 7.6475위앤보다 0.0193위앤 낮게 고시했다. 지난 주 수요일 기록한 7.6398위앤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참고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 마감 부근 7.6436위앤으로 월요일 종가 7.6632위앤 대비 2.56% 급락했다.
먼저 딜러들은 급격하게 낮은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수요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할 환율보고서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취한 일종의 유화적 제스추어가 아니겠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