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거래일동안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무려 9738억 원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은 12일 오후 2시 10분 현재 85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5일 연속 순매도 규모는 1조5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연속 순매매 방향성은 시장접근의 관점변동을 뜻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마지막으로 드러낸 연속 순매매 방향성은 지난 4월 3일부터 24일까지로 총 16거래일동안 2조72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결국 4월 집중매집했던 물량을 1700~1750포인트의 꼭지에서 깨끗이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이 같은 공격적인 순매도의 원인은 표면적으로는 미국내 금리인상 리스크 때문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때마다 현·선물 시장에서 공격적인 매도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는 금리인상 리스크보다는 밸류에이션의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쉽게 말해 외국인들의 눈에는 한국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증시의 PER은 11.8배 수준으로 지난 99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에 도달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 상태에도 매수 열기는 아직 식지않고 있다. 마치 고지탈환을 위해 한판승부를 벌일듯한 모습이다.
과연 개인들이 똘똘뭉쳐 외국인들의 집중 매도공세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