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일방적인 엔 매도 흐름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일부 헤지펀드에서는 재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 국내 투자자들의 엔 매도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엔화가 급격히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은 많지 않은 상태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전문가들이 제시한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범위는 119~122엔이었다고 10일 전했다.
(이 기사는 11일 8시 0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그 동안 美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나가면서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한 가운데,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중시했다.
이 때문에 이번 주 연준이 공표하는 베이지북 보고서나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인플레 압력의 강화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최근 급격히 상승한 금리가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하여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고, 특히 주식시장의 조정이 지속된다면 달러 매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日 금융시장에서는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는 등 금리가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가 계속 금리정상화 내지 금리인상 의지를 드러낸다면 이를 배경으로 엔 매수세가 강화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출됐다.
주초 발표되는 日 1/4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가 한 주 흐름에 다소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예상대로 성장률이 3% 수준까지 상향수정된다면 닛케이 평균주가나 엔화가 다소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해외시장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주말 美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GDP 결과가 경기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을 제출했다.
닛케이225 주가는 일단 지난 주말 기준 25일 이동평균선이 지나고 있는 1만7700엔이 기술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