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중요지표들이 많다. 또 주중반에는 트리플위칭데이(선물, 옵션, 개별옵션 등 3대 파생상품의 만기일)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화요일인 12일 발표될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료품 중 하나인 돼지고기 값이 최근 급등해서 물가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었다.
최근 중국은 연속적인 정부의 경제긴축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만약 인플레이션 지표가 3%를 넘어서게 되면 또 다시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는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13일로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콜금리관련 코멘트도 주목되고 있다.
일본 금리인상설은 7월 열리는 참의원 선거 이후에 본격화될 전망이나 최근 조기인상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금리인상은 하지 않아도 최소한 정책방향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 후반인 14일에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15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와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등이 발표된다. 만약 미국의 물가지표들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 우리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3대 불안 요인이었던 유가, 환율, 금리는 지난 주 후반, 금리와 유가가 안정을 되찾는 듯한 모습을 나타냈다.
따라서 단기 금리급등을 노려 물밀듯 밀려들 것으로 보이던 해외자금들도 다소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 초반 미국 시장은 열기를 식히고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목요일인 14일 트리플위칭데이는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가 급등으로 차익성 프로그램 매도가 충분히 출회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 부담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의 서동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는 해외경제지표에 연동되는 다소 불안한 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전략은 위험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