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리스크와 경기개선신호
5월에도 채권시장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 저변에 깔려있는 가운데 3월말 이후 금리 상승을 제어할 만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하였다.
특히, 통화당국의 타이트한 단기 유동성 관리로 인해 수급 꼬임에 의한 채권시장 불안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0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금리 6월 8일 3년물 금리는 5.28%를 기록해 전 고점인 5.27%( ’05.12.5)를 넘어섰으며,‘0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경제여건, 정책, 수급여건 모두 금리에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금리레벨 상당한 의미
현재 금리 레벨은 우리 경제에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다. 우리 경제가 IT버블 및 소비 버블 붕괴로 ‘03~’04년 극심한 소비 및 투자 부진에 시달리면서 경기사이클도 상당히 짧아졌으며, 금리도 ‘02년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그러나 ‘05년부터 소비와 투자가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여건을 시장금리가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금리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3Q를 염두에 둔 분할 매수
채권시장 약세 국면은 3분기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6월 중에도 채권시장은 약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월중 국고채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15~5.50%, 5.19~5.60% 수준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단기투자기관들의 경우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다만 장기 투자기관의 경우 3분기를 염두에 두고 금리 상승시 분할 매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